디비코(대표 이지웅·이혁 www.dvico.co.kr)는 3일 고화질(HD)급 영상의 차세대 압축표준인 H.264를 지원하는 티빅스(TVIX) 시리즈의 최신 제품 2종 등 모두 다섯 종의 HD급 멀티미디어 플레이어를 선보였다.
디비코가 발표한 이들 제품은 고가의 듀얼코어 PC 사용 않고도 H.264 고화질 동영상을 부드럽게 재생한다. H.264 포맷은 고화질영상용 차세대 멀티미디어 형식이다.
또 비디오와 오디오 신호 전송을 하나의 케이블로 보내주는 HDMI 출력을 지원, 설치가 간편하다. 기존 HD화질을 그대로 두면서 그 크기는 절반으로 줄였다. 하드웨어 가속기를 이용해 대용량 디지털 사진을 고속으로 읽어 자연스럽게 재생한다. 저장방식도 최근 HDD 시장에서 주류로 부상한 ‘시리얼 ATA’ 방식의 HDD를 사용했다.
이밖에 USB 외장형 모듈을 추가하면 무선 네트워킹이 가능해 무선으로 PC에 접속, PC에 있는 각종 미디어 파일들을 재생 또는 FTP로 업·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각각의 모델에 맞는 디지털 튜너를 추가하면 HDTV 방송을 시청하고 녹화하는 PVR 기능도 갖출 수 있다.
류경동기자@전자신문, nina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