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대표 박지영 www.com2us.com)는 1998년에 설립, 1999년에 국내 최초로 모바일 게임 서비스를 개시하고 2000년에는 세계 최초로 휴대폰용 자바 게임을 개발한 모바일 게임 전문 기업이다.
2003년에는 타임지 선정 ‘글로벌 14 테크 구루’로 소개되고 2004년에는 딜로이트 선정 아시아 500대 고속성장 기업 중 19위에 꼽히기도 했다. 2005년에는 미국 벤처 캐피탈 2곳으로부터 총 800만 달러의 투자를 받는 등 회사의 경쟁력을 해외에서도 높이 인정받고 있다.
지속적인 매출 신장을 통해 2006년 197억원의 매출과 37억원의 순이익을 올리며 모바일 게임 시장 발전을 이끌어 왔고 지난 4월에는 코스닥 등록 예비심사를 통과해 6∼7월 상장을 눈앞에 두고 있다.
현재 국내에는 SK텔레콤과 KTF, LG텔레콤 등 이동통신 3사 모두에 총 70여 종의 모바일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해외 시장에도 일찍부터 진출해 2001년 일본과 미국에 모바일 게임 서비스를 시작하고 2002년에는 영국 런던에 사무소를 개소해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재 미국 LA와 영국 런던, 중국 북경, 인도 방갈로에 지사 및 현지법인을 두고 있으며, 총 37개국에 40여종의 모바일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컴투스는 모바일 게임 시장의 성장 초기부터 꾸준히 유저들의 취향에 맞는 양질의 모바일 게임들을 선보였고 특히 휴대폰 환경에 특화된 창작 게임인 "붕어빵타이쿤" 시리즈로 휴대폰 게임 사상 최초로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2003년 118억의 매출을 올리며 국내 휴대폰 게임 전문업체 중 최초로 100억을 돌파했고 이후로도 계속 국내 1위의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이외에도 국내 모바일 테트리스 게임의 독점 공급, 리얼타입 모바일 야구게임의 대명사인 "컴투스 프로야구" 시리즈, 풀스크롤 방식의 정통 액션RPG "페노아전기" 시리즈 등 다수의 히트작을 계속 내놓고 있다. 특히 2005년과 2006년 최고의 모바일 게임으로 꼽히는 "미니게임천국"과 "미니게임천국2"는 출시 2년 만에 시리즈 누적 400만 다운로드를 넘기는 대기록을 세우며 휴대폰용 모바일 게임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증명하기도 했다. "미니게임천국" 시리즈는 "달려달려", "누워누워" 등 개성있는 모바일 아케이드 게임 7∼10개를 모아 하나의 게임팩으로 꾸민 게임 팩키지로, 10여종의 캐릭터와 다양한 경쟁시스템 등으로 게이머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붕어빵타이쿤" 시리즈 개발에서처럼 휴대폰 환경에 맞는 새로운 장르의 게임이나 신기술의 게임 개발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휴대폰용 본격 3D 게임의 대명사로 알려진 "포춘골프 3D"를 내놓아 휴대폰용 3D 게임의 대중화를 주도했고 모바일 최초의 MMORPG인 "아이모: The World of Magic"을 내놓아 모바일 게이머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고 있기도 하다. "아이모’는 PC에서나 즐길 수 있던 완전한 실시간 MMORPG를 휴대폰에서 그대로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것으로 광대한 지도와 독창적인 스토리, 파티 시스템, 상거래 시스템, 퀘스트, 던전 등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모험을 끝없이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해 모바일 게임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이다.
최근에는 게임을 하며 영어실력을 올리는 허약영어체질개선게임 "영어뇌습격"을 내놓고, 기존 모바일 게임 유저들 외에도 영어에 관심 높은 학생들과 젊은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휴대폰 게임 공략에 나서고 있다.
해외 시장에도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해외 서비스용 게임을 따로 개발하거나 국내 게임을 재개발해 해외 게이머들의 취향에 맞춘 게임으로 공략하고 있다. 유명 스포츠스타를 내세운 "안드레아가시 테니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게임의 모바일판인 "문명III", 인기 스포츠를 게임으로 만든 "컴투스 볼링2", 서구적인 취향에 맞춘 비행 슈팅게임인 "드래곤파이어2" 등이 대표적인 인기 게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