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 LTO4 테이프 신제품 및 VTL 발표

 한국IBM(대표 이휘성)은 LTO4 기반의 테이프 스토리지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나온 테이프 신제품은 기존의 LTO 3세대 기반 제품보다 50% 빠른 초당 240MB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제공한다. 미디어도 용량도 기존보다 2배가 넘는 최대 1.6테라바이트(TB)의 대용량을 제공한다. 특히 한국IBM은 LTO4 전 제품 라인업에 고속 암호화 기능과 대용량 카트리지의 데이터 압축 및 암호화를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한국IBM은 이와 함께 테이프 가상화 제품군에 가상화테이프라이브러리(VTL) 신제품 ‘IBM 버추얼라이제인션 엔진 TS7520 솔루션’도 추가했다.

 한국IBM 스토리지사업부 백정한 본부장은 “IBM은 업계 최초의 하드웨어 기반 암호화 테이프 드라이브 ‘TS1120’의 출시에 이어 이번 LTO 4 신제품군으로 테이프 암호화 분야의 주도권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류현정기자@전자신문, dreams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