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초의 인간형 로봇 ‘휴보’가 청소년박람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국가청소년위원회와 KAIST 휴머노이드 로봇연구센터(소장 오준호)는 7일 청소년 미래포럼을 열고, 휴보를 6월 열리는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 홍보대사에 위촉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휴보는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열리는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 기간 동안 행사장인 코엑스에 머물면서 개막식 및 각종 이벤트에서 다양한 동작을 선보이며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최영희 국가청소년위원장은 “휴보는 원대한 꿈과 희망찬 미래가 있다는 점이 우리 청소년과 같아서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되었다”며 “이미 세계 우등생인 휴보가 우리 청소년과 함께 밝은 미래를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