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지식관리시스템을 통한 지식행정 기관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7일 관계기관과 업계에 따르면 환경부는 지식행정 포탈시스템 고도화와 국가환경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한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에 나섰다.
환경부는 우선 2억원을 들여 7월까지 업무중심의 지식행정전략과 정보화전략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또 8월부터는 마련된 ISP 사업을 토대로 지식행정 포탈시스템 고도화와 국가환경정보시스템 구축에 돌입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2003년 도입한 지식관리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업무진행과정에서 필요한 지식을 검색, 활용할 수 있도록 단위업무별 지식분류체계를 재정비할 계획”이라며 “특히 환경부와 산하기관 간 업무노하우, 경험 등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는 지식행정포털을 구현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환경부의 ISP작업을 수주한 온더아이티(대표 김범수)는 환경부의 행정비전 과 목표에 맞춰 산재한 환경지식정보를 한곳에 이용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환경부는 이 같은 작업을 통해 업무전문성과 창조적 업무노하우를 생성, 발전시켜 축적된 지식의 활용을 통한 업무처리시간 단축과 정책수행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자료이용의 편리성 증대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윤대원기자@전자신문, yun1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