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라클(대표 표삼수)이 임베디드 사업 시작 1년여만에 가전과 통신 분야의 다양한 파트너를 확보하며 국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한국오라클은 8일 임베디드사업본부(EBU)가 최근 본사 차원에서 인수한 다양한 임베디드 솔루션을 기반으로 삼성전자·이루온·인프라밸리·뉴로테크 등 국내 제조 및 솔루션업체는 물론 셋톱박스, 디지털방송,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관계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마크 버튼 오라클 아태지역 임베디드사업총괄부사장은 “한국오라클은 첨단기술연구소의 활발한 연구개발과 임베디드사업본부의 시장 공략 노력에 힘입어 사업본부 설립 1년만에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며 “오라클은 한국 임베디드 사업 파트너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오라클은 전세계 메인메모리(MM) 데이타베이스관리시스템(DBMS) 시장점유율 1위인 ‘오라클 타임스텐 인메모리 데이터베이스’의 국내 고객을 20여개 확보한데 이어 하반기에는 서비스지향아키텍처(SOA), 웹서비스, 애플리케이션 관련 제조분야를 집중적으로 공략해 국내 최대 MM DBMS업체로 올라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희재기자@전자신문, hjcho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