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를 계기로 양국의 기술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된다.
산업자원부와 산업기술재단은 10일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한국과 미국의 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 기술협력 세미나’를 열고 FTA 타결에 따른 양국간 기술협력 및 기술이전 방안등을 논의한다.
이 행사에서는 미국 스탠퍼드대학 연구소(SRI)의 과학기술정책 수석 애널리스트인 메리 엘런 모기 박사가 양국간 기술협력방안을, 산업연구원 김도훈 박사가 기술이전 활성화 방안을 각각 발표한다.
이와함께 미국 워싱턴 대학과 기술거래업체인 타이낵스의 기술설명회가 열리고 국내 관심기업들과의 일대일 상담 기회도 제공된다. 특히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타이낵스와의 제휴를 통해 150개 분야, 5만여개에 이르는 기술목록을 온라인상에 제시하고 이들 우수기술의 국내 이전 촉진을 돕기 위한 ‘온라인 테크마켓’을 올해 하반기 개설키로 했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