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네트웍시스템(대표 박봉균)이 클러스터링 슈퍼컴퓨팅 환경을 구현하는 10G급 네트워크 솔루션을 개발, 출시했다.
PC클러스터로 초고속 데이터를 처리하는 네트워크 솔루션으로 10Gbps 전송속도의 네트워크 카드 ‘CX4 NIC(사진)’와 스위치 및 케이블 등으로 구성됐다. 연구소, 대학은 물론 초고속 다중전송이 필요한 대규모 미디어 데이터를 다루는 분야에서 그리드(Grid) 솔루션으로 활용 가능하다.
네트워크 카드에 프로세서와 펌웨어를 내장해 2㎲의 짧은 지연시간과 9.6 Gbits/s의 빠른 전송 성능을 제공한다. 듀얼 프로토콜을 지원하는 10G급 이더넷 포트는 다른 10G 스위치와도 연결할 수 있다. 리눅스, 윈도우, 솔라리스, 맥 OS 등 다양한 운영체제(OS)에 적용 가능하다.
박봉균 사장은 “국내 대학 및 연구소 대부분이 오픈네트웍시스템의 초고속 네트워크 솔루션으로 클러스터 환경을 구축하는 등 PC클러스터가 고성능 슈퍼컴퓨팅 시장의 대세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주상돈기자@전자신문, sdj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