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산업진흥회가 전자의료기기업계의 협력을 강화하고 각종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산하에 전자의료산업협의회를 설립한다고 10일 밝혔다.
전자의료산업협의회는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메디슨·바텍·이수유비케어·메디아나 등 국내 전자의료기기업체 24개 업체가 중심이 돼서 출범할 예정이다. 초대회장에는 최재범 메디슨 사장(사진)이 내정됐다. 본지 4월 23일자 5면 참조
협의회는 대외협력분과와 기술개발분과·시장개척분과를 두고 △기업 간 협력분위기 조성과 기술 및 시장동향 정보 공유 △전자의료기기 수요창출 및 시장개척 사업 △각종 제도 및 규제에 대한 개선 등을 중점 추진해 국내 전자의료산업의 발전을 적극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전자산업진흥회 관계자는 “그동안 국내 전자의료기기 제조·수출업체 중심의 구심체가 미흡하고 정부와 업체 간 협의 채널이 절실한 상황에서 이번 협의회가 출범함으로써 전자의료기기업계의 협력을 강화하고 각종 현안을 해결하는 데 있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주문정기자@전자신문, mjj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