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 이 제품]파인디지털 내비게이션

실시간교통정보(TPEG)를 지원하는 내비게이션이 인기다.

파인디지털(대표 김용훈 www.finedigital.com)의 파인드라이브 ‘Fine-M760·사진’은 YTN DMB의 ‘4Drive TPEG’ 서비스를 지원한다.

TPEG 서비스를 사용하면 내비게이션에 원활, 서행, 지체, 정체 등의 도로교통의 상황이 구간에 따라 색깔로 표시되며 5분마다 전국 고속도로 및 우회국도의 교통정보가 업데이트된다.

특히 TPEG 서비스의 사용으로 한 달에 두 번 정도 이뤄지는 속도감지기 표시 등 안전운행 정보의 업데이트를 자동차에서 탈·부착할 필요없이 자동으로 업데이트 할 수 있다.

또 별도로 판매되는 차량용 핸들리모컨을 사용하면 우리집 탐색, TPEG, DMB 채널조정, 음량조절 등의 기능을 운전 중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자체 특허기술인 ‘FineGPx 시스템’을 사용, 내비게이션 수신 시간을 단축시켰다. 기존 제품은 전원을 켜고 평균 3분을 기다려야 위성신호를 수신 받을 수 있지만, GPS 위성신호와 DMB 기지국 신호를 동시에 이용하는 FineGPx 개발로 자동차의 시동과 동시에 길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TPEG 서비스를 전국적으로 받지 못하기 때문에 제품 구입시 주의해야한다. TPEG는 지상파 DMB 방송망을 통해 서비스된다. 올해 하반기에 지상파 DMB의 전국화가 예정되어 있지만 아직 지상파 DMB는 제한된 지역에서만 가능하다. TPEG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이 제품을 사겠다면 운행지에서의 지상파 DMB 수신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TPEG 1년 이용권이 포함된 제품의 가격은 34만9000원. TPEG 완전무료 이용권이 포함된 가격은 44만9000원이다.

류경동기자@전자신문, nina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