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넘버원 주역들-장비: 에스에프에이

 에스에프에이(사장 신은선 www.sfa.co.kr)는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25년간 경험을 축적한 운송 자동화 장비 제조 전문 업체다. 수년간 CRT 부문에서 제조설비를 개발하며 양산을 한 경험을 통해 CRT 운송관련 제조기술력을 키워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LCD와 PDP등 평판디스플레이 운송 장비로 발전시켜 30여 종의 최첨단 장비를 국산화하는 성과를 거뒀다.

국산화의 결과는 패널업체들의 품질향상과 원가절감 효과로 이어지기 때문, 장비 발전을 통해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에 기여해 오고 있다.

패널업체들을 비롯해 많은 기업들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경영전략의 하나로 자동화된 생산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으며, 디스플레이 분야에서도 자동화 생산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에스에프에이는 디스플레이 공정 자동화 장비를 개발해 왔다.

에스에프에이의 기술 경영방침은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통하여 세계 최고의 제품을 공급하는 것이다. 임직원 중 92% 이상을 우수한 공학 관련 전공자로 구성해 기술 개발 전문 조직으로 꾸렸으며, 이와 함께 연간 100억원 이상 기술개발 투자로 지난 해에는 회사 내부적으로 세계 최초 세계 최고 제품을 20개 선정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 해 차세대 세계 일류 상품으로 2건 인증을 받았고 장영실상을 수상하는 등 대외적으로도 기술력을 인정받아 신뢰성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 지적재산권 분야에도 꾸준히 관리를 해 오면서 160여 건의 특허를 출원하고 60건이 넘는 특허를 등록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

에스에프에이의 제품과 서비스는 이 회사가 갖고 있는 세계적인 수준의 메카트로닉스 응용기술과 소프트웨어 컴퓨터 응용기술, 제어.통신 기술, 고신뢰성 생산기술, 시스템 엔지니어링 기술, 초정밀 가공기술에서부터 시작된다. 에스에프에이는 지난 25년 간 이러한 기초 기술을 축적해 오며 세계 최초 세계 최고의 장비들을 개발해 낼 수 있었다. 경영방침도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삼고 있어,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의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었다.

에스에프에이는 한국이 진정한 디스플레이 강국의 면모를 이어갈 수 있기 위해서는 세계적인 장비업체가 한국에서 나와야 한다는 생각으로, 자동화 장비에 이어 핵심 장비를 국산화하기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