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차일드코리아반도체(대표 K.T. 탄)는 열 방출이 뛰어난 40V급 모스전계효과트렌지스터(MOSFET) ‘FDD8424H’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FDD8424H는 공간절약형 패키지 방식인 DPAK으로, 싱글방식인 ‘SO8’보다 최대 10배 가량 열 저항이 낮다.
특히 LCD TV, LCD 모니터, 모터 드라이브 및 램프 드라이브를 위한 백라이트 유닛(BLU)에서 사용하기에 이상적이다. 시스템 신뢰성을 높이고 보드 공간을 줄여 전체 시스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집적도가 높은 P채널 MOSFET과 속도가 빠른 N채널 MOSFET을 하나의 패키지에 통합한 듀얼 방식으로 디바이스 내에서 공통적인 드레인 접속을 가능하게 하며, 보드 설계를 간단히 해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페어차일드코리아반도체 측은 “페어차일드의 FDD8424H는 인버터 설계에서 열 저항을 최적화할 수 있는 성능을 디스플레이 설계자들에게 제공한다”며 “백라이트 인버터에서 12% 더 낮은 표면 온도를 제공하면서 8개의 CCFL 램프를 구동시킨다”라고 말했다.
김정희기자@전자신문, jha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