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엠텍(대표 이정형)과 일조정밀(대표 유이열)은 그동안 수작업에 의존해왔던 연성PCB 외곽 펀칭 작업을 자동으로 할 수 있는 외형 자동 타발장비를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양사가 개발한 제품은 작업자가 프레스기기로 일일이 연성PCB의 외곽 펀칭작업을 하던 것을 자동으로 할 수 있도록 한 장비다.
이 장비를 활용하면 한명의 작업자가 터치스크린을 통해 최대 6대까지 장비를 다룰 수 있는 데다가 프레스 장비에 비해 작업속도도 40% 가까이 높여 생산성을 높였다. 또한 작업 불량률도 기존에 비해 크게 낮췄다.
이정현 에이엠텍 사장은 “현재 일부 연성 PCB 업체에게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한 상태”라며 “세계에서도 이러한 제품은 출시된 게 없다”고 밝혔다.
이 장비는 일조정밀이 제조하며 제품 판매는 에이엠텍이 맡는다. 문의)031-417-1996.
유형준기자@전자신문, hj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