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사회진흥원(NIA)이 16일 유비쿼터스 로봇(URC)의 이용확대를 겨냥한 시범사업 과제 공모에 나섰다.
올해에는 우선 지난해 추진한 시범사업 중 만족도가 높았던 안내·홍보 및 교육 분야와 신규 서비스 분야를 우선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URC 로봇 시범사업에는 정부 및 컨소시엄 매칭을 포함해 총 40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 6월 시범사업자 선정 및 시범사업 착수에 이어 7월부터 12월까지 시범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과제공모 설명회는 오는 21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사업은 각 분야별로 이용기관·로봇 서비스사업자·로봇 제조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매칭 펀드로 참여할 수 있으며, 향후 시범과제에 채택된 서비스는 2008년까지 이용기관에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NIA 권영일 팀장은 “시범사업을 통해 이용자의 초기 비용부담 절감과 로봇 보급 확산을 위한 임대형 비즈니스모델을 적극 발굴하겠다”며 “로봇의 신뢰성 및 안전성 제고를 위해 로봇 통합 소프트웨어 플랫폼(RUPI) 적용을 통한 URC 로봇 인증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