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트룩스
“정보 마이닝과 시맨틱웹 기술로 검색 2.0 시장 1위를 달성한다”
정보 마이닝 및 시맨틱웹 전문업체 솔트룩스(대표 이경일 in2.saltlux.com)는 차세대 지능형 검색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솔트룩스는 지난 1979년 한국 최초의 기술 콘텐츠 로컬라이제이션 기업으로 사업을 시작, 2003년 언어정보처리 기술 업체인 시스메타와의 합병을 통해 정보기술(IT) 기반 언어 및 문서 처리 전문기업으로 도약했다.
현재는 정보 마이닝 및 시맨틱웹 사업 분야에서 아시아를 대표하는 업체로 자리잡아 가고 있고 다국어 번역을 포함한 콘텐츠 세계화 사업에서도 선도자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특히, 정보 검색과 마이닝 기술이 결합된 검색엔진을 선보여 고기능 정보검색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솔트룩스는 최근 의미기반 지능형 검색 시스템 ‘인투(IN2)’를 출시, 검색 업계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솔트룩스가 일컫는 ‘검색 2.0’은 알짜정보만 찾고 이들을 조직화 시켜주는 마이닝 기술과 의미 기반의 지능형 지식처리 기술인 시맨틱웹 기술, 사용자 참여와 공유를 중심으로 하는 웹2.0 서비스 개념이 합쳐진 것으로 기존 검색보다 한 차원 높은 지능형 검색 서비스를 지향한다.
지금까지 검색 시스템이 사용자가 요청하는 키워드에 대해 얼마나 많은 양을 찾아주는가 하는 정보의 재현율에 초점을 맞췄다면 검색2.0은 재현율은 물론, 사용자의 의도와 관계 있는 정보를 얼마나 정확하게 찾아주는 가에도 무게를 두고 있다. 또한 검색2.0은 사용자 기호에 맞게 정보를 가공해 어떻게 보여주고, 쉽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서도 깊이 관여하고 있다.
‘인투’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정확한 정보만을 찾을 수 있도록 △자동요약 △자동 문서 분류 △클러스터링 등의 정보 마이닝 기능을 제공하며 고객이 원하는 결과를 보다 지능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온톨로지와 추론 기술을 적용했다. 또 다양한 시각화 툴을 이용해 검색의 접근성을 높이고 맞춤형 정보추천, 사회망 기반의 검색기능 등을 제공한다.
솔트룩스는 정보 마이닝과 시맨틱웹 기술을 활용해 상황인지(context awareness)와 사회망(social network) 분석의 핵심기술 공급자로도 주목 받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 달 일본의 유비쿼터스 전문업체 유비텍과 체결한 기술협력을 통해 일본 검색시장 진출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 회사는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다양한 국내외 콘퍼런스에 참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여러 파트너업체들과의 전략적 기술제휴, 연구개발 협력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인터뷰-이경일 솔트룩스 사장
“‘인투’가 차세대 검색시장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입니다.”
이경일 솔트룩스 사장은 “IT기술 및 웹의 진화로 정보가 생성되는 속도와 양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에 가치 있는 정보로의 접근과 활용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자사가 출시한 검색시스템 ‘인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사장은 “기존 야후나 구글과 같은 키워드 및 텍스트 매칭 기반 검색 패러다임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정보 마이닝기술과 시맨틱웹 기술이 필요한 때”라고 덧붙였다.
이 사장은 또 “솔트룩스는 지난 10년 이상 핵심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에 많은 투자를 해 이미 정보 마이닝과 시맨틱웹 기술 분야에서는 해외서도 인정받고 있다”며 “국내시장을 넘어 유럽과 미국으로 확대, 연구개발 및 사업 협력관계를 맺고 있으며, 최근 일본시장 진출을 계기로 조만간 일본 내에서만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대경OA시스템
‘수백억원에서 몇백원까지 24시간 원스톱 배달서비스.’
대경OA시스템(대표 신경순 www.oaoffice.co.kr)은 국내를 기반으로 중앙아시아 및 동유럽 등 전 세계에 사무기기를 공급하는 유통 전문업체다.
지난 1985년 설립된 이 회사는 네트워크화를 통해 전국을 하나의 ‘24시간’ 상권으로 묶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인건비 등을 획기적으로 줄여 국내 최저가격을 실현, 경쟁사 쇼핑몰보다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경순 사장은 “산업정보화시대에 걸맞은 전국 네트워크화로 한 발 빠른 24시간 배달서비스 체계를 갖췄다”며 “생산, 품질, 가치혁신을 통해 경쟁사 쇼핑몰보다 한차원 높은 고객만족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대경OA시스템은 2002년부터 싱가폴, 인도, 몽골, 우즈베키스탄 등 4곳에 수출을 시작했으며 지난해부터는 중앙아시아를 비롯해 동유럽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해 카자흐스탄 알마티 국제 전자전시회에도 참가했다. 전자, 전기, 사무자동화, 문구류 등을 전시하는 이 행사에서 대경OA시스템은 일본, 미국, 러시아 등 세계 20개국 180개 업체와 경합했다. 이 전시회에 지폐계수기, OHP, 라미네이터, 순찰시계 4개의 품목을 출품했고 바이어와의 수출상담을 통해 지폐계수기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신 사장은 “사무기기 전문 유통업체가 내수를 벗어나 글로벌 시장에 뛰어든다는 것은 극히 드문 일”이라며 흡족해 했다.
대경OA시스템은 특히 세계 시장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현지 업체와의 업무 제휴를 통한 현지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중국산 등 저가형 제품의 대거 유입에 따라 국내 사무기기 시장의 유통구조가 파괴되고 가격구조가 혼란스러워져 이윤창출이 더 어려워져 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5년 전부터 적극적인 현지투자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공격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유통구조 혁신도 병행했음은 물론이다.
신 사장은 차별화된 제품과 역발상 마케팅 전략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에 대한 강한 의지도 내비쳤다.
그는 또 “지난 알마티 국제 전자전시회에서 가진 해외 현지업체와의 판매협력, 기술지원 상담내용을 연내 의미있는 성과로 내놓게 될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대경OA시스템은 다음 달 전국사무기기협회 출범 준비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대경OA시스템은 전국 사무기기 유통업체 및 쇼핑몰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행사에서 저가 사무기기에 대한 공동 대응방안 마련, 지방업체 네트워크와의 솔루션 연계, 대형쇼핑몰에 대한 공동 대처 방안 등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인터뷰-신경순 사장
“지방 사무기기 유통업체와의 연결고리를 통한 네트워크화로 매출 확대는 물론 고객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선 서비스를 제공할 것입니다”
신경순 사장은 도·소매점, 지방 유통점 등 다양한 유통채널을 기반으로 전국 1일 배송 물류서비스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신 사장은 이를 위해 다음달에 일부 개인경비를 들여 전국사무기기협회 출범 준비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신 사장은 “e마켓플레이스, 대형 할인점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사무기기 유통업체들의 입지는 갈수록 좁아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몇 해 전 준비부족으로 인해 흐지부지 됐던 전국사무기기협회를 재정립해 밀도있는 유통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직접유통을 통해 거품을 많이 제거했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올해 중앙아시아를 비롯해 동유럽 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