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가 ‘레이저’의 성공 신화를 잇기 위해 야심차게 개발한 글로벌 전략폰 ‘레이저 스퀘어드(RAZR2)’를 17일 발표, 내달 한국시장에서 첫 선을 보인다고 밝혔다.
‘레이저 스퀘어드’는 ‘레이저’의 폴더 디자인을 계승하면서 외부 LCD 화면을 주요 기능을 모두 제어할 수 있는 터치스크린으로 바꿨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휴대폰의 폴더가 닫힌 상태에서는 외부 화면이 액세서리 시계 정도의 역할에 그쳤지만 이 제품은 터치키를 이용해 동영상과 MP3음악 감상, 블루투스, 카메라 촬영 등이 가능하다.
두께는 11.9mm, 내구성을 강화하기 위해 스테인레스 프레임을 적용했다. 가격은 아직 미정이며 국내에서는 SK텔레콤을 통해 2세대(G) CDMA 2000 1x 방식으로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