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등 3개 대학, 2007 대학이러닝지원센터로 선정

 한양대(서울권역)·인하대(인천·경기권역)·충남대(대전·충남권역)가 ‘2007년 대학이러닝지원센터’로 선정됐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이러닝을 통한 대학 교육서비스 혁신과 인력양성 지원을 위해 구축하는 대학이러닝지원센터로 3개 대학을 선정하고, 18억96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들 센터는 서울, 인천·경기, 대전·충남 권역의 4년제 대학 중 사업추진을 희망하는 10개 대학으로부터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평가위원회의 서면 및 발표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3개 센터 가운데 서울권역의 한양대는 권역 내 23개 대학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창의적인 공학자 육성을 위한 이러닝 콘텐츠 개발 및 서비스 제공을 추진하고, 인천·경기권역의 인하대는 권역 내 20개 대학이 참여하여 NT·BT·IT·물류 핵심인력 양성을 위한 이러닝 산학연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또 대전·충남권역의 충남대는 권역 내 40개 대학이 참여하여, 대학생 기초수학능력 향상과 대학 졸업생을 위한 평생학습 등 대학생 평생교육분야에 대한 이러닝 특성화를 추진한다.

대학이러닝지원센터 구축사업은 전국을 10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 센터대학을 지정하여 권역 내 대학들간 이러닝 콘텐츠 공동개발 및 학점교류를 위한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7개 권역에 센터대학을 지정했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