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가 태양열로 휴대폰을 충전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다고 인포메이션위크가 22일 보도했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휴대폰 LCD에 내장된 태양전지를 통해 휴대폰 배터리를 충전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모토로라는 밝혔다.
이런 아이디어가 새로운 것은 아니다. 그러나 모토로라는 이 특허가 휴대폰 배터리를 충전하기 위해 태양전지에 충분한 빛을 쬐어야 하는 문제를 해결했다고 주장했다.
모토로라가 이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성공적으로 출시한다면 현재와 같은 충전기를 통해 휴대폰 배터리를 충전하지 않아도 된다. 이 회사는 다른 종류의 액정을 사용해 휴대폰 LCD를 통해 들어오는 빛의 75% 이상을 태양전지에서 확보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한편 모토로라는 이 특허를 지난달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에 대해 회사 측은 언급하지 않았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