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C시제품개발 지원사업` 스타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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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엠텍비젼 휴대폰내장컨트롤러(누적매출 1907억원)’ ‘매직아이 메모리컨트롤러(누적매출 60억원)’ ‘넥스트칩솔루션 감시용카메라칩(누적매출 50억원)’

 2001년부터 정보통신부가 지원하고 있는 ‘SoC 시제품 개발지원사업’을 통해 ‘스타 상품’으로 떠오른 시스템반도체다. ‘SoC 시제품 개발지원사업’은 척박한 국내 시스템반도체사업 환경 아래서도, 이처럼 해외 거대기업들이 지배하는 시장 틈바구니에서 국내 팹리스들이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일조하고 있다.

 올해로 7년째를 맞고 있는 이 사업을 통해 정통부는 누적매출이 2000억원에 육박하는 SoC 시제품을 발굴하는 등 스타 시스템반도체(매출액 기준 10억원 또는 양산 10만개 이상) 13종을 탄생시켰다. 주요 스타 시스템반도체의 응용분야 또한 핸드폰, 감시카메라, MP3, 멀티미디어 단말기 등으로 다양화돼 국내 시스템반도체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정통부 지원으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최문기)내 SoC산업진흥센터(센터장 윤병진, www.asic.net)가 주관하고 있는 SoC 시제품 개발지원사업은 차세대 이동통신, DMB, D-TV 등 고기능 정보통신기기 및 부품에 필요한 SoC 개발을 통해 부품 자립화 및 기술 경쟁력 향상을 꾀하는 사업이다. 반도체지적재산(IP), 설계, 파운드리, 패키지 회사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개발 소요비용의 50%이내를 정부지원금으로 지원해주고 있다. SoC산업진흥센터는 올 하반기에 한 차례, 내년에도 3∼4차례 등 지속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으로, 사업규모 확대도 고려하고 있다.

 심규호기자@전자신문, khs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