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온커뮤니티 470만 달러 수출계약

 지문인식 전문업체 유니온커뮤니티(대표 신요식)는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영국 버밍햄에서 열린 ‘유럽보안전시회 IFSEC 2007’에서 470만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당초 목표액인 300만 달러를 웃도는 실적으로 프랑스·영국·스페인·덴마크·이탈리아·스웨덴 등 유럽 주요 국가들을 포함해 약 80여 업체와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유니온커뮤니티는 ADI, ADT 등을 비롯한 현지 대형 유통업체들이 지문인식 출입통제 시스템을 구매했으며 프랑스의 대표적 지문인식 업체인 SAGEM과도 전략적인 비즈니스 협조방안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스웨덴의 홈오토메이션 기업들이 이 회사의 공동주택용 홈오토메이션 연동형 지문인식기에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요식 유니온커뮤니티 사장은 “지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이어 유럽에서도 지문인식모듈에서부터 도어락, 출입통제, 금고, 홈오토메이션 연동형 제품에 이르기까지 높은 호응을 얻었다”며 “유럽지역 또한 일본을 벤치마킹해 보다 더 넓은 세계시장으로 한발 더 내딛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