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IT·SW 산업 육성을 위한 IT전용벤처타운이 완공돼 지역 첨단 산업 육성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전망이다.
대전시는 지난 2004년부터 추진해온 IT전용벤처타운이 완공돼 6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IT전용벤처타운은 대전시와 중소기업청의 벤처기업육성촉진사업으로 추진됐으며, 총 사업비 105억원이 투입돼 부지 2848평, 건축연면적 2817평의 지하1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됐다.
건물에는 비즈니스지원실, 공용장비실, 멀티이벤트실, 테스트베드룸, SW개발실, 홍보체험관, 해외협력지원 등 다양한 기업지원 시설이 들어선다.
특히 지역 IT·SW 기업 육성을 위해 1200여평의 기업 입주 공간을 마련했으며, 이달 말까지 입주 기업을 최종 선정해 육성할 방침이다.
대전시는 이번 IT전용벤처타운을 중심으로 지역 IT·SW 기업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편, 시장창출시범사업, 판로확대, 마케팅지원사업 등 다양한 기업지원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IT전용벤처타운이 완공됨에 따라 지역의 특화산업인 IT·SW산업을 집중 육성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지역 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전자신문, smsh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