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선물거래소는 오는 30일부터 뉴욕, 런던 등지에서 삼성전자 등 33개 상장법인이 참가하는 ‘제10차 상장법인 합동 글로벌IR’을 실시한다.
이번 합동IR는 삼성전자, SK텔레콤, LG전자, 삼성전기 등 유가증권시장 22개사와 NHN, 하나로텔레콤, 웹젠, SSCP 등 코스닥시장 11개사가 참가하는 등 증권선물거래소 해외 글로벌 IR 중 사상 최대 규모로 열릴 전망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영탁 한국증권선물거래소 이사장(런던, 뉴욕)과 이정환 경영지원본부장(싱가폴, 홍콩)이 개회사를 하고 전광우 국제금융대사와 김용환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이 공동 기조연설(싱가포르, 홍콩)을 할 예정이다. 조윤제 주영국대사(런던)와 진동수 재정경제부 차관(뉴욕)도 해당지역에서 기조연설에 나선다.
증권선물거래소 측은 “합동 해외 IR을 통해 우량기업의 홍보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해외 투자 유치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황지혜기자@전자신문, got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