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테크놀로지스(대표 김삼식 www.myviliv.com)의 ‘빌립 N70T·사진’은 실시간교통정보(TPEG)을 지원하는 7인치 지상파DMB 일체형 내비게이션이다.
이 제품은 시원한 시야각을 자랑한다. 특히 팅크웨어의 아이나비를 탑재, 전자지도(맵)에서 타 제품과 차별성을 갖고 있다. 여기에 정확도가 높은 ‘서프Ⅲ GPS칩’을 장착, 정확한 지도 안내가 가능하다.
N70T의 화면은 뛰어난 해상도를 자랑한다. 최신 삼성 정품 1670만 컬러 WQVGA LCD를 사용, 뛰어난 시야각과 원색에 가까운 색상을 지원해 낮 시간의 강렬한 햇빛에도 방해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 또 듀얼코어 CPU와 멀티미디어 가속기, DMB전용 프로세서 탑재로 동영상과 MP3, 이미지 파일 등의 멀티미디어 재생과 멀티태스킹이 가능하다.
확장성을 고려해 CF메모리 슬롯과 SD메모리 슬롯을 제공한다. 오디오 아웃포트를 통해 차량에 장착된 오디오 기기와 연결이 가능하다. AV 인(in) 포트를 통해서는 차량에 장착된 DVD를 연결, 영화감상이 가능하며, 후방감시카메라가 장착된 경우 N70화면을 통해 후방의 상황도 볼 수 있다. TPEG을 지원해 실시간 도로교통상황을 제공받아 우회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제품은 7인치로 크기가 크고 DMB수신도 외장 안테나로 돼있어 휴대는 불가능하다. 전용 배터리도 지원되지 않아 차량 안에서만 사용이 가능토록 설계됐다. 이밖에 TPEG도 아직 지도업체(팅크웨어) 측과 서비스 개시일을 못 정하고 있어 당장 이 서비스가 필요한 사용자는 구매시 유의해야한다.
류경동기자@전자신문, nina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