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바코코리아(대표 황만규)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반도체설계교육센터(IDEC, 소장 경종민)에 ‘스마트스파이시 RF’를 포함해 300카피에 가까운 반도체자동설계(EDA)툴을 기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실바코코리아가 제공하는 툴은 스마트스파이시RF 100카피와 어큐코어 93카피, 어큐셀 92카피 등이다. 이들 툴은 IDEC의 워킹그룹(WG)에 배포돼 교육과 설계실습에 사용된다.
실바코코리아의 스마트스파이시RF는 ㎓ 범위의 RF무선 애플리케이션 IC를 설계할 수 있도록 정상 상태의 충실한 해석 및 측정 세트를 제공하는 시뮬레이터다. 이 툴은 비선형 회로의 노이즈, 이득, 고조파 왜곡, 발진기의 위상 잡음 및 상호 변조에 대해 정확하고 효율적인 시뮬레이션을 제공한다.
어큐코어는 트랜지스터·게이트 레벨의 풀칩 정적 시간 해석 툴로, 자동적인 블록 특성분석을 통해 복잡해진 디자인의 정적 시간 해석(STA)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어큐셀은 표준 셀 라이브러리와 I/O 및 커스텀 셀의 특성분석 및 검증을 위해 분석하고 모델링하는 툴이다.
황만규 사장은 “실바코코리아는 툴을 활용해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며 “정부 연구기관에는 툴을 50% 할인된 가격에 공급하고 교육 기관에 툴을 기증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지원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