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부산국제기계대전(BUTECH 2007)’이 벡스코에서 30일 개막된다.
6월 2일까지 4일간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국제공장자동화기기전, 국제기계기술전, 국제금형산업전 등 총 7개 기계 관련 전문 전시회를 한데 묶어 국제종합전시회 형태를 띠고 있다.
전세계 25개국 400여 업체가 참가하고, 국·내외 12만명의 인원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 기계관련 산업에 시너지효과를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수출·구매상담회, 기계기술세미나, 아시아로보원대회, 신제품·신기술 발표회, 기술과학아카데미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부산시와 지역 기계산업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약 5억 달러의 수출상담과 1억달러의 수출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2003년 첫 회를 시작으로 격년제로 열리는 ‘BUTECH 2007’은 1350개의 부스가 설치되는 대규모 행사로 국내 기계관련 종합전시회로는 최대규모. 지난 대회때에는 1500명의 해외 바이어가 전시장을 찾아 8000만달러의 수출계약이 이뤄졌다.
부산=임동식기자@전자신문, dsl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