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초고속인터넷]유선 통신사업자-LG파워콤

 ◇LG파워콤 ‘엑스피드’

 LG파워콤(대표 이정식 www.xpeed.com)은 초고속인터넷 사업 개시 1년여만에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한 저력을 앞세워 올해도 후발 돌풍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수도권과 광역시의 1030세대를 겨냥한 영업을 집중해 200만 가입자를 확보하고 매출액 1조원을 돌파한다는 계획이다.

 시장진입과 함께 아파트 광랜화에 불을 지핀 LG파워콤은 최고속도 100Mbps를 제공할 수 있는 광랜 커버리지를 올해는 100% 수준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상반기에는 인터넷전화(VoIP), 하반기에는 IPTV 서비스 등 올해 트리플플레이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빠른 인터넷=엑스피드(XPEED)’ 이미지를 확대하는 게 LG파워콤 전략의 핵심이다. 빠른 속도를 테마로 한 광고 캠페인, 온라인 프로모션 등도 확대할 계획이다. ‘느린 인터넷을 신고하자’편과 ‘선수’편 ‘발레리나’ ’편 등 빠른 속도를 명확히 전달하는 광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고객의 마음만이 유일한 진실’이라는 판단 하에 차별화한 고객가치 제고 전략도 펼칠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실시 중인 고객체감품질 향상을 위한 비포서비스제도, 고객이 참여하는 인바운드콜로 전환한 해피콜시스템, 고객클레임 유발 대리점 대상 삼진아웃제, 대리점 발생민원 선조치 프로그램 등을 더욱 강화시켰다.

 최저 보장속도 기준도 타 사업자 대비 20배에 달하는 30Mbps로 정했다. 오는 6월부터 상담원과의 통화 및 신분증 등 구비서류 없이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해지처리가 가능하도록 하는 원스톱 해지시스템을 선보인다.

 ‘아이모리 웹하드’ ‘PC안심이’ ‘클린웹’ 그리고 VOD서비스인 ‘채널라떼’ 등과 같은 초고속인터넷 부가서비스도 상품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맞춤형 부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