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몰렉스(대표 정진택 www.molex.co.kr)는 휴대폰 등 모바일기기에 적용되는 마이크로 USB 커넥터(사진)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마이크로 USB는 기존 휴대폰에서 공간 절약을 위해 적용돼왔던 미니 USB 외형 규격보다도 높이를 줄이고 실장 면적을 줄여 50% 이상 공간 절약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새 규격으로 최근 일부 휴대폰과 디지털카메라 등에 이 규격이 적용돼 생산되고 있다.
한국몰렉스의 제품은 기존 USB 1.0 및 2.0 데이터 규격과 호환되며 USB OTG(On-The-Go) 기능이 있어 PC를 통하지 않고 모바일기기간 직접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다.
한국몰렉스는 보드 위에 장착되는 온보드 타입과 장착 공간을 줄일 수 있도록 보드에 중간 정도 걸치는 오프셋 타입 2가지 제품을 선보였다.
이 제품들은 연결 케이블과 쉽게 결합 될 수 있도록 도입부의 하단 부분이 둥글게 디자인 됐고 레이저로 연속 접합돼 외부 압력에 견고하게 견딜 수 있는 일체식 금속 외관으로 디자인 되었다.
한국몰렉스는 이 커넥터에 맞는 플러그는 추후 출시할 예정이다.
유형준기자@전자신문, hj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