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S테크놀로지(대표 김현철)는 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SW) 플래그십 프로젝트 중 하나인 항공기 임베디드 시스템 개발과제 참여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 과제는 오는 2012년까지 5년간 국산항공기(T-50)에 탑재되는 주컴퓨터, 실시간 운용체계, 미들웨어 등 항공 SW의 핵심기술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로, 총 과제비가 653원에 이르는 대형 SW 연구개발 사업이다.
MDS테크놀로지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을 중심으로 한 컨소시엄에 한국국방연구원(KIDA), 도담시스템스, 코츠테크놀로지와 함께 참여해 항공용 실시간 운영체제(RTOS) 개발, 국제 표준 인증 획득, SW 통합 개발환경을 개발할 예정이다.
김현철 MDS테크놀로지 사장은 “국산 SW가 탑재된 항공기 개발은 최고급 SW 기술인력 양성과 막대한 SW 유지보수 비용을 줄일 수 있어 부가가치와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김익종기자@전자신문, ij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