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코리아(대표 이희성)는 디지털 TV에서 화면 분할을 통해 두 개의 채널을 동시에 볼 수 있는 듀얼채널 디모듈레이터 2종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들 제품은 ‘인텔 CE 6250 듀얼 채널 COFDM 디모듈레이터’와 ‘인텔 CE 6251 듀얼 채널 다이버시티 구현 COFDM 디모듈레이터’로, 유럽 지상파 디지털방송 표준규격(DVB-T)을 지원하는 디모듈레이터다.
인텔은 지난해 처음 DVB-T 디모듈레이터를 출시해 1100만개 가량을 출하했으며, 이번에 듀얼 채널 제품들로 업그레이드 해 내놓았다.
인텔의 디모듈레이터를 PVR에 장착하면, 방송을 녹화하는 동안 동시에 다른 프로그램을 감상할 수 있다. 일반적인 애플리케이션에서 280㎽ 미만의 전력을 사용하며, 전원공급차단 기능 및 하드웨어의 ‘슬립’ 모드를 통해 칩의 전력 소모량을 감소시켰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