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케이시큐리티(대표 박상철)는 첨단 지문인식기 바이오스테이션에 대한 주문량이 급증하면서 5월 말까지 국내 200여개 관공서에 납품 설치, 전체 판매물량의 30% 이상을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바이오스테이션은 3000개의 지문인식 정보를 단 1초 이내에 검색하는 것은 물론, 최대 5만개의 지문인식 정보를 저장할 수 있어 인기를 얻고 있다.
엠케이시큐리티는 전국 경찰서 80개소를 비롯해 경기지역 소방서 30개소, 해양경찰청 및 산하기관 19개소, 전국 교도소 47개소, 전국 출입국관리사무소 17개소 등 전국적으로 200여개 관공서 바이오스테이션을 공급했다.
박상철 엠케이시큐리티 사장은 “공급 물량은 1∼5월말 누계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약 30% 정도 늘어났다”며 “최근 지자체를 중심으로 지문인식시스템의 효용성이 검증되면서, 민간기업의 설치주문 상담도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