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일렉트로닉스(대표 이승창)는 TV의 크기와 종류에 따라 선택이 가능한 보급형에서 고급형에 이르는 일체형 홈시어터 시스템을 선보이고 있다.
대우일렉은 일반형 모델에도 DVD콤보 리시버를 기본으로 채용, 톨보이스피커와 DivX 재생 등 가정에서 필요로 하는 기능과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프로그레시브 스캔을 통해 한층 선명한 화질과 함께 디지털 디코더와 돌비 프로로직Ⅱ를 탑재해 DVD매체는 물론, 디지털과 아날로그 방송에서도 5.1채널의 입체음향을 구현한다.
이 가운데 자사 LCD TV와 일체형 디자인을 앞세운 프리미엄급 홈시어터(모델명 DZ-7100AT)가 대우일렉의 대표모델이다. 이 제품은 700W의 강력한 출력과 고광택 초슬림 톨보이 스피커를 채택, 음향은 물론이고 시각적인 만족도도 높였다.
특히 DVD리코더를 기본으로 채용하여 재생뿐 아니라, 방송을 녹화하는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다. HDMI단자를 통해 손실없는 디지털 영상을 재생하며 IEEE1394단자를 통해 디지털 캠코더의 영상을 쉽게 DVD미디어에 저장할 수 있다.
음향 부분은 NRS(Natural Real Sound) 엔진을 통해 디지털 앰프로부터 부드러운 자연음이 나오도록 설계했다. 콘서트홀, 극장, 야외 등 최대 10개의 사운드 설정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음향효과를 지원한다.
DVD미디어는 다양한 디스크(CD-R/RW, DVD-R/±RW, SVCD, VCD) 매체의 재생이 가능하다. MP3, JPEG 파일 재생을 지원한다. 인터넷에서 다운받은 DVD 영화와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도록 DivX파일 재생도 가능하다.
대우일렉의 홈시어터는 기본 기능에 충실하면서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한 다양한 부가 기능들을 탑재하고 있다. 99개의 방송을 메모리 할 수 있는 FM/AM 튜너 내장과 함께 MP3파일 프로그래밍 기능이 있어 라디오 채널 선택은 물론, 수많은 MP3 파일을 원하는 순서대로 재생할 수 있다. 또한 DVD 데크 잠금기능을 탑재하여 사용자의 부주의로 인한 기기 파손의 위험을 최소화하도록 배려했다.
특히 스피커 소재와 디자인 향상을 통해 최적의 음향을 이룩했다는 평가다. 또 인테리어 측면에서도 다양한 디자인을 시도, 톨보이 스피커의 경우 테두리 선을 강조하는 고품격 알루미늄 바디를 사용했다. 스피커 전면부는 블랙 컬러를 사용해 세련된 거실 인테리어 효과를 내는 외관으로 디자인했다. 특히 소음으로 인한 이웃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바닥에는 진동을 제거하는 스파이크 처리를 했다.
대우일렉은 점차 강화되고 있는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기와의 조화를 위해서 다양한 입출력 단자를 확충하고 확장성을 강조한 차기 모델을 올 하반기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홈시어터 구매고객 중 상당수가 TV구매시 일괄구매로 이어진다는 판단하에 자사 TV와의 일체감 있는 디자인을 갖춘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대우일렉은 향후 TV신제품 출시와 함께 홈시어터 관련 제품을 동시에 내놓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이 회사 이승창 사장은 “일체형 홈시어터의 간결한 디자인에 분리형 홈시어터의 기능적 우위를 결합한 제품으로 AV시장에 승부수를 던질 것”이라며 “이를 통해 풀HD 시대의 홈시어터로서 새로운 기준이 되는 제품을 내놓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