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테크노파크 입주기업 인텔미디어(대표 김종호)는 최근영상통화와 함께 컬러 LCD에 광고화면을 순차적으로 띄워 광고효과를 높일 수 있는 인터넷 전화기(VoIP) 샵폰(SHOP Phone)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대전소재 욱성전자와 공동개발한 샵폰은 기존 전화회선과 연결해 음성통화를 할 수 있고, VoIP 가입자 간 고화질로 영상통화도 즐길 수 있다.
샵폰의 장점은 4인치 컬러 LCD 광고화면을 지속적으로 디스플레이해 소비자들에게 홍보효과를 줄 수 있다는 점이다. 서버를 활용해 전국 광고 및 지역광고 80프레임, 쇼핑몰 30프레임, 실시간 정보란 10프레임을 순차적으로 띄워준다.
병원에 설치할 경우 원격진료가 가능하고, 백화점 내에서는 매장관리, 매장에서는 소비자와의영상통화로 구매를 유도할 수 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김종호 사장은 “샵폰과 관련된 실용신안, 특허출원, BM특허까지 마무리했다.”라며 “현재 국내 서비스와 함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국제특허 PCT도 준비중”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전자신문, jh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