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음악사이트 뮤즈(대표 강대석·김민욱 www.muz.co.kr)는 최근 사이트를 개편하고 ‘아티스트 톡’ ‘오∼Rock 가(歌)Rock’ 등 가수가 직접 제작하는 아티스트 사용자제작콘텐츠(UCC) 분야를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뮤즈가 지난 5일 첫 선을 보인 ‘아티스트 톡’은 이용자들이 가수에게 궁금한 내용을 질문하면 스타가 직접 답변을 해주는 형태다. 온라인 상에서 가수 등 아티스트가 네티즌과 양방향 소통을 할 수 있게 해 사용자와 가수의 참여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번 주에는 바비 킴과 테이가 음악을 시작하게 된 사연 등 네티즌의 공개 질문에 답을 하고 있다.
또 다음달부터 뮤즈 내 스톤라디오 코너에서 선보일 ‘오∼Rock 가(歌)Rock’ 역시 인디밴드들이 직접 방송을 진행하고 본인들의 음악을 소개하는 방송 UCC다. 이 코너는 창의적인 인디밴드들이 온라인 상에서 자신의 음악을 대중들에게 들려줄 공간이 마땅치 않다는 데 착안해서 기획됐다. 진행은 인디밴드 ‘버미트랩’의 멤버인 정창연, 임호재씨가 맡으며 신보를 발매한 인디밴드를 스튜디오에 초대하고 1주일에 한 번 공개방송을 할 계획이다.
최윤선 뮤즈 홍보팀장은 “앞으로 아티스트와 네티즌이 함께 UCC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뮤즈는 UCC음악사이트로 네티즌 참여가 높아 1인당 평균 체류시간이 39분으로 음악사이트중 가장 오래 머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수운기자@전자신문, pe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