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이 8연타석 안타 속에 1750선을 가뿐히 넘어섰다.
7일 코스피지수는 전날 미국 증시 급락 소식이 전해지면서 20p 가까운 하락세로 출발했으나 장 중반부터 안정세를 되찾아 10.85p 오른 1753.04로 마쳤다. 지난달 25일 이후 8거래일 연속 상승세인 동시에 8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 행진이다.
이날 주식시장은 미국 증시가 인플레이션과 금리인상 우려로 지난 이틀 연속 하락했다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최근 불안한 모습을 보이던 중국 증시가 상승세로 돌아섰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도 11.76p 상승한 761.84로 마감, 올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