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일링스코리아가 프로그래머블 로직 솔루션 신제품 3종을 발표했다.
자일링스코리아(대표 안흥식)는 △DDR2 SDRAM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스파르탄-3A(Spartan-3A) FPGA 개발 키트’ △멀티플 고성능 메모리 인터페이스용 버텍스-5(Virtex-5) FPGA 개발 플랫폼(ML-561) △MIG(Memory Interface Generator) 소프트웨어 1.7 버전을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솔루션들은 디바이스 특성화·데이터 캡처 회로·메모리 컨트롤러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마이크론테크놀로지 등 이 분야 선도 기업들의 메모리 디바이스가 장착된 하드웨어에서 검증이 완료됐다.
자일링스는 이 솔루션들을 이용하면 다양한 데이터 속도와 버스 폭을 지원하는 맞춤형 메모리 인터페이스 설계를 신속히 구현하고 검증할 수 있어 제품 출시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고 밝혔다.
마이크론 메모리 그룹의 짐 쿡 애플리케이션 엔지니어링 디렉터는 “여러 해 동안 우리의 메모리 디바이스가 자일링스의 FPGA에서 완벽히 동작할 수 있도록 협력해 왔다”며 “이들 제품은 고객들에게 보다 낮은 가격으로 고성능 시스템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가 스파르탄-3A 개발 키트는 235달러에, 버텍스-5 FPGA 기반 ML-561 플랫폼은 5995달러에, RTL 소스 레퍼런스 디자인과 MIG 1.7버전은 무료로 자일링스 웹 사이트에서 제공되고 있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