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학부생 3명, 소자관련 국제학술대회서 최우수 포스터상 수상

 ISAMMA에서 최우수 포스터상을 받은 학생들. 왼쪽부터 이준식씨, 김기현 교수, 김난용씨, 장도근씨.
ISAMMA에서 최우수 포스터상을 받은 학생들. 왼쪽부터 이준식씨, 김기현 교수, 김난용씨, 장도근씨.

 영남대 물리학과 학부생 3명이 최근 제주도에서 열린 자성재료 및 소자응용 관련 국제학술대회(ISAMMA)에서 최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이준식씨(4학년), 장도근·김난용씨(3학년 지도교수 김기현)는 한국자기학회 주최, 19개국 500여명이 참가한 이 대회에서 자기센서(Magnetic Sensor) 개발 과제를 수행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 논문은 검사 대상체를 변형하거나 파괴하지 않고 결함 유무를 검출할 수 있는 자기센서를 개발하는 것으로, 원자력발전소의 냉각관이나 송유관, 가스관 등의 이상 유무를 효과적으로 분석하는데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현재 SCI급 국제과학저널에 투고돼 게재를 위한 심사가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