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V라인란드코리아(대표 슈테판 호이어 www.kor.tuv.com)는 세계 표준에 따라 검사와 평가를 거쳐 인증서를 발급하는 다국적 인증기관 TUV라인란드의 한국 지사다. 본사는 1870년 독일에서 창업해 전 세계 60여개국 340여지사를 두고 있다.
한국에 진출한 지 20년 된 TUV라인란드코리아는 그동안 자동차·철도·반도체·의료기기·통신장비·전기전자제품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2만5000여건의 인증서를 발급했다. 특히 부품·완제품·경영시스템 인증을 한 번에 받을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해 국내 수출 기업의 인증 비용 절감에 기여해 왔다. 또 해외 시장 사정에 밝은 외국인 엔지니어를 보유하고 수출 업체의 마케팅과 홍보도 지원하고 있다.
TUV라인란드코리아는 국내 시험 서비스 분야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무선통신·텔레콤·인체공학·TCO·안전 등 여러 분야 시험실을 확장 이전했다. 특히 블루투스 시험실에 10억원을 투자해 고가의 블루투스 시험 설비를 갖춰 지난해 전 세계 블루투스 제품의 20%를 인증한 바 있다.
이 회사는 최근 ‘유해물질사용제한지침(RoHS)’ ‘폐기물처리지침(WEEE)’ ‘신화학물질관리제도(REACH)’ 등 환경규제 관련 시험 인증 서비스를 본격 시작했다. 또 TUV라인란드 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유럽의 CE·중국의 CCC·미국의 cTUVus 등 비관세 무역 장벽에 대한 대응과 동남아·중남미·러시아 등이 요구하는 국제 인증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 TUV라인란드코리아는 인증받은 제품과 해당 기업 정보를 직접 조회할 수 있는 인터넷 플랫폼인 ‘TUV닷컴(TUVdotCOM)’을 운영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 상담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품질 경영 준수 여부를 별 다섯 개로 측정하는 온라인 평가 시스템 ‘TUV 라인란드 스타(TUV Rheinland STAR)’와 정보보안경영관리시스템(ISMS) 등 새로운 인증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슈테판 호이어 사장은 “국제 인증은 품질이나 안전성을 상징하므로 단일화된 세계 시장에 진출할 때 기본요소”라며 “한국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이 더욱 활발해질 수 있도록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새로운 서비스로 인증 시장을 리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