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기획-인증]주요 업체-IST

 IST(대표 김병식)는 지난 99년 대우전자의 국제규격연구소에서 분사하여, 인증기관을 제외한 사설시험소로는 국내 최대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20여년간 대기업 및 중소기업의 규격인증 시험업무를 수행하면서 쌓은 노하우로 국내서는 산자부 KOLAS, 전파연구소의 무선, 전자파, 전기안전부문 지정시험기관이 됐다. 해외는 미국 FCC TCB, UL 스타 얼라이언스, 유럽 SEMKO CBTL, TUV CARAT, VDE, TCO, 일본 VCCI, PSE, 중국 CCC, 호주 A-Tick/C-Tick, 중동 SASO의 지정 랩이기도 하다. 따라서 전기·전자·통신·기계·계측장비 거의 모든 전자제품의 인증할 때 전 세계 인증을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다.

 IST는 전자제품의 개발단계에서의 전자파 문제의 원인분석과 개선방향을 제공하는 디버깅팀은 국내서 가장 숙력된 경력으로 유명하다. IST는 지난해 6월 기존의 동수원, 용인, 군포의 3개 시험소로 나뉘어 있던 시험소를 통합하여 본사사옥 및 시험소를 수원 IC에서 1km 떨어진 곳에 건설했다. 디버깅(제품수정)을 위해 방문에 어려움을 느끼던 많은 고객의 접근성과 업무법위를 확대하여, 실질적인 원스톱 토탈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또한 EMC챔버를 추가로 신설하고 디지털신호장비 투자, 세이프티와 무선부문 설비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IST는 이러한 물적 기반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규격인증시장의 화두라 할 수 있는 무선통신부문, 환경분야의 RoHS, Eup, ECO 및 기계 및 의료기기제품의 인증업무를 국내에서 원활히 수행할 인력과 설비를 확충해 국제경쟁력을 갖춘 시험소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5년에 민간 최초로 10억여원의 환경유해물질분석용 최신 장비를 도입해 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환경유해물질분석센터’를 설립하기로 했다.

 IST는 중소기업청에서 주관하는 해외규격 인증획득지원사업의 시험기관 및 컨설팅업체로 지정돼 중소기업 제품의 해외인증취득 시 소요비용의 40∼70%까지 무상지원받을 수 있다.

 IST는 그동안 쌓아온 해외기관과의 인증프로그램, 숙련된 엔지니어, 시험시설의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로 의뢰고객 제품의 적기 인증획득을 지원하는 토탈솔루션 제공업체로 부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