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스테크넷(대표 김대연)은 10일 웹 애플리케이션 방화벽 ‘스나이퍼WAF’를 출시하고, 웹 보안 시장에 진출했다.
웹 방화벽 시장은 개인정보 유출과 웹 콘텐츠 위변조 등 웹 애플리케이션 취약점을 악용한 침해사고 증가에 따라 지난해부터 공공시장을 중심으로 형성됐다.
윈스테크넷은 주력제품인 침입방지시스템(IPS)과 침입탐지시스템(IDS)의 고성능 트래픽 분석 및 제어 기술에 최신 웹 보안 기술을 접목해 스나이퍼WAF를 개발했다.
스나이퍼WAF는 △OWASP 10대 취약점과 국정원 8대 웹 취약점 등 웹 기반의 위협 분석 및 차단 △웹 콘텐츠 위변조 방지 △주민등록번호, 신용카드번호 등 개인정보 유출 방지 △자동학습(Self-learning) △위험도·공격명·OWASP10별 보고서 작성 등의 기능을 수행하면서 웹 서비스의 연속성을 보장하는 네트워크 기반의 웹 보안 솔루션이다.
윈스테크넷은 오는 6월 중순 최초로 정보보호시스템 민간평가기관으로 승인 예정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과 웹 방화벽 공통평가기준(CC) 인증 평가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안에 인증을 획득할 계획이다.
김대연 윈스테크넷 사장은 “그동안 IPS와 IDS로 쌓아온 기술 경쟁력과 시장 입지를 바탕으로 하반기에 웹 보안 시장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