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햄 유니폼에 LG 로고 새긴다

나영배 LG전자 영국법인장(왼쪽)과 풀럼 구단주인 모하메드 알 파애드 회장이 8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에서 열린 조인식에서 LG전자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들어보이고 있다.
나영배 LG전자 영국법인장(왼쪽)과 풀럼 구단주인 모하메드 알 파애드 회장이 8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에서 열린 조인식에서 LG전자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들어보이고 있다.

잉글랜드 축구 프리미어리그 ‘풀햄’ 구단이 향후 3년간 LG전자 로고가 박힌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펼친다.

 LG전자(대표 남용)는 지난 8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해롯백화점에서 나영배 영국법인장과 모하메드 알 파애드 풀햄 구단주가 참석한 가운데 오는 7월부터 2010년 6월까지 3년간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LG전자가 영국 시장에서 프리미엄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알 파애드 회장은 현재 런던의 해롯백화점과 파리의 릿츠호텔 소유주로도 유명하다.

 풀햄FC는 지난 1876년에 창설된 팀으로 런던 연고지 팀 가운데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고 있으며, 약 15만명의 클럽 회원과 전세계 수십만명의 팬을 자랑하고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LG전자는 지난해부터 3년간 프리미어리그 ‘아스날’의 휴대폰 후원 계약과 함께 런던 연고지의 두개 축구팀을 후원하게 됐다.

 서한기자@전자신문, hs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