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연구조합, 태평양법무법인과 업무협약

 최승태 한국네트워크연구조합 상근부회장과 이종욱 태평양법무법인 대표변호사가 협약 체결 후 악수하고 있다.
최승태 한국네트워크연구조합 상근부회장과 이종욱 태평양법무법인 대표변호사가 협약 체결 후 악수하고 있다.

앞으로 국내 중소 통신장비 업체들은 장비 입찰이나 해외 진출 때 발생하는 각종 법률 문제를 대형 로펌을 통해 자문받을 수 있게 됐다.

한국네트워크연구조합(회장 이상훈, KNRA)은 태평양법무법인과 정보통신 자문 및 법률 상담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조합은 통신·방송 정책과 산업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자문을 수행하고 태평양법무법인은 법제도 제·개정과 조합 회원사에 대한 법률상담 등을 지원한다. 조합측은 태평양법무법인과의 협력을 통해 통신·방송 관련 각종 정책에 대한 연구 및 분석과 시장수요 예측, 정책 자문, 국제 협력 및 회원사 법률상담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구교광 네트워크연구조합 사무국장은 “중소 회원사를 중심으로 법률 자문에 대한 문의와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라며 “이번 제휴한 태평양법무법인은 구두를 통한 간단한 법률 자문은 무료로 제공키로 했다”고 말했다.

주상돈기자@전자신문, sdj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