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동 문화콘텐츠 센터 개관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서병문)은 한국게임산업진흥원(원장 최규남), 한국영상자료원(원장 조선희) 등 문화콘텐츠 산업 지원기관과 문화콘텐츠교육센터, 공동제작지원센터 등이 입주하는 문화콘텐츠센터의 개관식을 오늘 개최한다.

 상암동 DMC단지 내에 위치한 문화콘텐츠센터는 2002년부터 5년간 공사 끝에 지난 3월 7일 완공됐다. 콘텐츠진흥원은 지난 5월 초에 문화콘텐츠교육센터를 문화콘텐츠센터로 이전해 현재 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2기 교육을 진행 중이다.

 과거 음악 등 문화콘텐츠 제작을 지원한 공동제작지원센터의 시설도 이전해 문화콘텐츠센터 내 원소스멀티유즈(OSMU) 센터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OSMU센터는 콘텐츠 제작에서 변환, 상용화 테스트까지 한 공간에서 수행할 수 있게 설계됐으며 업계 관계자와 일반인 모두에게 공개된다.

 총 2000평 대지에 지상 14층, 지하 4층 규모로 건축된 문화콘텐츠센터 내에는 현재 씨티엘네트웍스(대표 유병혁), 노랑잠수함(대표 이정오) 등 11개 문화콘텐츠 관련 기업의 입주가 확정돼 있다.

이수운기자@전자신문, pe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