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품·소재투자기관협의회는 ‘2007년 투자연계형 부품·소재기술개발사업’을 통해 47개 업체들이 총 1670억원의 자금을 유치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이 사업은 정부(산업기술평가원)의 기술성평가를 통과한 부품·소재기업이 벤처캐피털 등 민간으로부터 자금을 유치하면 정부가 이에 매칭으로 자금을 지원하는 형태다.
올해 민간 투자금은 954억원이었으며 정부가 이에 맞춰 716억원을 지원했다. 민간 투자자금을 기관별로 보면 은행이 461억원(48.2%)으로 가장 많았으며, 벤처캐피털업체인 창투사와 신기술금융사가 각각 255억원(26.8%)과 175억원(18.4%)으로 뒤를 이었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