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 유통업체 영우디지탈(대표 정명철 www.youngwoo.co.kr)은 최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주간사(한국투자증권)을 선정하고 내년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 작업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독자 IT물류센터 설립과 보안 솔루션업체 인수 등 사업다각화에 적극 나서고 있는 이 회사는 내년 코스닥 상장과 함께 명실상부한 IT솔루션 유통 명가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정명철 영우디지탈 사장은 “93년 창업 이후 기업용 시스템의 주력 유통회사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기업공개에 대한 요구가 내외부에서 많았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에 주간사를 선정하고 내달부터 본격적인 기업실사 작업에 돌입, 내년 7월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주간사 선정과 함께 감사법인 신청도 완료했으며, 내년 2월까지 기업실사 작업을 마무리 짓고 3월께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한국HP의 기업용 시스템 제1 총판인 영우디지탈은 작년 순수 유통으로만 2400억원 규모의 매출을 올렸다.
양종석기자@전자신문, jsy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