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원(GIST·원장 허성관)은 최근 문화콘텐츠기술연구소 육성사업에 선정돼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으로부터 3년간 7억5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GIST 소속 문화기술연구센터(센터장 우운택)는 최근 문광부가 실시한 2007년도 문화콘텐츠기술연구소 육성사업 공모에서 ‘실감 상호작용형 차세대 u-Book 저작 툴 키트 개발’이라는 연구과제를 제출해 지원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GIST는 국책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추진사업에서 취약한 부분으로 지적돼 온 문화콘텐츠 산업 기술개발 및 인력양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연구소는 향후 기존 출판기술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디지털 문화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는 신기술을 개발해 유비쿼터스 전자책(u-Book) 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우운택 센터장은 “학제간 융합연구를 통해 문화산업 분야의 창의적 연구인력을 양성하고 차세대 u-Book 연구 결과물을 도출해 산·학 협력연구를 활발하게 벌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