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셜텍, 광 조이스틱기술 적용, 무선 마우스 출시

크루셜텍, 광 조이스틱기술 적용,  무선 마우스 출시

리모컨처럼 마우스를 들고 PC 조작이 가능하게 됐다.

크루셜텍(대표 안건준 www.crucialtec.com)은 자사의 광조이스틱 기술을 적용, 마우스를 든 채 손가락을 움직여 PC를 조작할 수 있는 무선핑거마우스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회사가 선보인 무선핑거마우스는 2.4㎓ RF주파수로 PC 본체와 통신하며 800dpi 해상도를 지원한다. 프레젠테이션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레이저 포인터를 내장했다.

이 회사의 배재훈 수석연구원은 “핑거마우스는 마우스의 광조이스틱 부분을 손가락으로 가볍게 문지르는 것만으로 PC 조작이 가능하다”며 “거실 PC를 소파에 앉아서 리모컨처럼 쉽게, 마우스처럼 효율적으로 조작할 수 있어 향후 수요가 크게 늘 것”이라고 밝혔다.

크루셜텍은 두께가 1㎜ 이내로 매우 얇으면서 손가락의 움직임을 LED, DSP 등 최첨단 기술을 이용, 정확하게 탐지해내는 초소형 ‘광조이스틱’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삼성전자 휴대폰에 이 기술이 채용된 바 있다.

유형준기자@전자신문, hj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