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21, 비정규직 능력개발을 위한 `사이버연수원` 오픈

 인적자원관리(HRD) 전문기업 캠퍼스21(대표 조성주 www.campus21.co.kr)이 인력 아웃소싱 기업인 키스템프(대표 유수중 www.kistemp.co.kr)와 근로자 직무능력향상을 위한 ‘키스템프 사이버연수원’의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키스템프를 통해 근무하는 비정규직 근로자들은 근로자능력개발카드를 발급받아 오는 7월부터 캠퍼스21에서 제공하는 ‘키스템프 사이버연수원’에서 OA, 자격증, 서비스, 자기관리, 금융, 부동산 등 총 22개 분야 200여 강좌를 무료로 교육받을 수 있게 된다.

 조성주 대표는 “이번 제휴로 비정규직 개인이나 고용 기업 뿐 아니라 아웃소싱 기업에서도 근로자 교육에 대해 책임 의식을 갖고 카드제 활용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근로자능력개발카드제’는 비정규직 근로자가 본인의 비용부담없이 직업능력개발훈련과정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고용 보험에 가입한 비정규직 근로자가 고용지원센터에서 카드를 신청, 교부받은 뒤 지정된 강의를 선택하여 수강하면, 훈련 종료 후 노동부가 훈련기관에 비용을 지급해 준다. 1인당 연간 100만원, 5년간 최대 300만원까지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