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솔루션 전문업체 텔코웨어(대표 금한태 www.telcoware.com)가 베트남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텔코웨어는 SK텔레콤의 현지 이동통신사업자인 S-텔레콤에 가입자 위치등록시스템(HLR) 3대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HLR는 이동통신 가입자의 정보 및 단말기 위치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이동통신망 핵심장비다. 지난 해 텔코웨어는 S-텔레콤에 HLR 장비를 일부 공급한 바 있다. 이와 함께 무선데이터가입자 인증과금(AAA)솔루션, 무선 선불요금충전 솔루션도 공급될 예정이다. 두 제품은 국내 통신사에 공급하며 품질을 검증받은 제품이다.
금한태 대표는 “베트남은 한국과 달리 이동통신 시장이 급성장하고 가입자가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라며 “S-텔레콤의 가입자도 올해 초 150만명에서 5월말에는 200만명을 돌파하는 등 기대이상의 성장세를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또 베트남은 국내 이통사 서비스를 그대로 접목하고 있어 모바일솔루션 업계의 신흥시장으로 부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베트남 시장에는 텔코웨어를 비롯해 유엔젤, 필링크, 네오엠텔 등의 국내 이동통신 솔루션 업체가 진출, 사업을 전개 중이다.
윤대원기자@전자신문, yun1972@ HLR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