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최장수 기업 광고인 ‘또 하나의 가족’ 캠페인 11주년을 맞아 ‘훈이를 소개합니다’라는 주제의 2기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2기 광고 캠페인의 주인공 ‘훈이’는 이제 초등학교 4학년이 된 11살짜리 주인공 캐릭터로, 지난 5월 2만명 이상의 고객이 참가한 온라인 투표에서 세명의 캐릭터 후보 가운데 70% 이상을 득표해 탄생됐다.
밝고 명랑하며 호감가는 어린이 상의 대표 인물로서 우리 시대 가족들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정겹게 나누고, 활발한 의사 소통을 펼치는 역할을 맡는다.
또한 1기 캠페인에서 정감가는 소재로 큰 주목을 받아온 클레이메이션 기법은 2기 캠페인부터 더욱 정감있고 역동적인 3차원(D) 애니메이션으로 전개한다.
삼성전자의 기업 광고인 또 하나의 가족은 그 슬로건과 함께 국민 가족 가요인 ‘마법의 성’을 오랜 기간 배경 음악으로 삼아 고객들에게 더욱 친숙한 이미지를 심어왔다.
이인용 삼성전자 전무는 “가족 간의 깊은 사랑과 이웃에 대한 따뜻한 관심은 시대를 넘어 간직되어야 할 소중한 가치라고 생각한다”면서 “고객들과 공감하고 함께 나눌 수 있는 가족들의 메시지를 계속 담아 나갈 것”이라고 2기 광고 캠페인의 취지를 설명했다.
서한기자@전자신문, hs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