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DMB 단말기 판매실적이 18개월여 만에 532만대를 넘어섰다. 위성 DMB 누적가입자도 113만명을 기록, 전체 DMB이용자(지상파 DMB 단말기 구입자+위성 DMB 가입자)는 645만명을 기록하게 됐다.
14일 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 2005년 12월 첫 전파를 발사한 지상파 DMB용 단말기 보급누계가 5월 말 현재 532만7000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내비게이션 겸용이 235만5000대(44.2%)로 가장 많았고 휴대폰 겸용(DMB폰)은 205만2000대(38.5%)로 뒤를 이었다. 휴대형 멀티미디어플레이어(PMP)와 PC용 착탈식메모리스틱(USB)이 92만대(17.3%)로 집계됐다.
한편 유료인 위성 DMB 누적가입자는 서비스 개시 2년여 만에 113만명을 기록해 전체 DMB 이용자가 645만7000명을 넘어섰다는 게 정통부 분석이다.
이은용기자@전자신문, ey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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